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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사 전문] '양신' 양준혁 "야구 선수로서 참 행복했습니다"

시간2010-09-19 21:03:25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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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하진 기자] 18년 프로생활을 마무리한 '양신' 양준혁(41)이 감동적인 은퇴사로 대구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울렸다.

양준혁은 마지막 경기인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양준혁은 4타수 무안타로 아쉽게 안타와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SK의 마무리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때린 후 "1루까지 죽어라 뛰고 싶다"던 본인의 소망대로 전력 질주했다.

경기가 끝난 후 리무진을 타고 입장한 양준혁은 팬들의 환호성 아래에서 그라운드 한 가운데에 내려 자신의 등번호 '10'번이 영구 결번되는 것을 보자 참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이어 자신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고별사를 낭독하며 18년 야구 인생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고별사 전문.

여러분! 야구선수 양준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9월 19일 바로 오늘까지 저 야구선수 양준혁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야구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야구선수로서 참 행복했습니다. 물론 모든 스포츠에서 그랬듯이 선수로서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힘들었던 순간들도 제가 가질 수 있는 행복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 뛰어야 되지 않냐고, 또 더 뒤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십니다. 저 역시 현역 선수로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야구는 제 모든 것이니까요.

그러나, 벤치를 지키며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보다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때 떠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결정했기에 미련없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곳 대구, 라이온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서 행복했고, 이제 오늘 고향품에서 떠날 수 있게 되어서 더더욱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제 저는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아닌 인간 양준혁으로 새로운 인생을 향해 또 다른 출발을 하려 합니다. 앞으로 제게 어떤 인생항로가 펼쳐질 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성공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양준혁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성원을 이제는 열심히 뛰며 땀흘리는 라이온즈 후배선수 아니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선수들에게 나누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게 보여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힘찬 응원의 목소리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뼛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야구 파이팅!

[18년 야구인생을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 정리 = 대구 김하진 기자, 사진 = 대구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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