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신봉선·정주리, 이들이 '개콘'에 출연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조혜련은 신봉선, 정주리와 함께 '슈퍼스타 KBS' 코너에 출연했다. 조혜련을 비롯한 이들은 슈퍼스타를 꿈꾸는 도전자로 등장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무표정한 얼굴에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등장한 이들은 호흡을 맞춰 조혜련의 '숑크숑크숑'을 불렀다. 척척 들어맞는 안무에 알아듣기 힘든 코믹한 노랫말이 더해져 이들의 무대는 순식간에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숑크숑크송'은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남성듀오 Debut De Soiree의 'Nuit De Folie'를 조혜련이 재밌는 가사로 바꿔 부른 노래로 조혜련의 2집 'Won't Be Long' 수록된 곡이다.

한편, 추석특집으로 꾸며진 '개그콘서트'는 조혜련 외에도 KBS '남자의자격' 멤버들이 등장해 과거의 인기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을 완벽 재연해 웃음을 만들었다.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조혜련-신봉선-정주리.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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