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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팀 전력에서 제외되게 됐다.
메시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빈센트칼데론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메시는 후반 종료 직전 상대진영을 드리블 돌파하던 중 AT마드리드의 수비수 위팔루시(체코)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메시는 AT마드리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소 2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며 최장 6주까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를 꺾었지만 올시즌 리그서 2승1패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ESPN을 통해 "메시는 침통한 상태"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치료를 기다리는 것과 그의 회복을 돕는것 뿐"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한 메시에게 태클을 당한 위팔루시가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선 "메시는 내가 알고 있는 선수 중에 가장 정직하다. 그는 단지 플레이하는 것만 원한다"며 메시가 태클을 당한 순간 과장된 몸짓이 없었다고 전했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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