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송승헌과 '천생연분' 듀엣무대 '화제'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신인 남성그룹 틴탑(TEEN TOP) 리더 캡이 배우 송승헌과 듀엣무대에 올라 화제다.

19일 밤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틴탑은 타이틀곡 ‘박수’ 무대 외에 송승헌과 함께 ‘천생연분’ 무대를 꾸며 주목 받았다.

송승헌은 “랩 잘하는 친구와 함께 준비했다”며 틴탑 리더 캡을 소개했고, 이에 캡이 등장해 송승헌과 함께 ‘천생연분’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전 송승헌의 팬이었음을 밝혔던 캡은 ‘천생연분’을 열창하는 내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캡의 긴장하는 모습을 본 송승헌은 이내 함께 박수를 치며 캡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캡은 지난 14일 미투데이를 통해 “선배님 최고에요. 무대 더 멋지게 하고 싶었는데 너무 긴장해 아쉽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캡이 될게요”라는 글을 올려 이번 방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긴장한 캡의 긴장을 풀어주는 송승헌은 진짜 멋진 선배 같다”, “두 훈남의 무대는 멋졌다” 등의 의견으로 두 남자의 공연이 멋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틴탑은 ‘박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송승헌은 최근 개봉한 영화 ‘무적자’의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틴탑 캡(왼쪽)과 송승헌. 사진=미투데이, 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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