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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올시즌 첫 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각)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2승1무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서 26골을 터뜨렸던 호날두는 올시즌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앙헬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17분 타무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타무도는 프리킥 상황서 골문 앞으로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호날두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볼은 상대 수비벽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왼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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