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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황정음 벤츠 콧방귀' 발언으로 잘 알려진 '루저실험남' 이민규가 작은 키는 전혀 콤플렉스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엠넷에 '루저실험남'으로 등장한 이민규는 168cm 키에 신체조건이지만 80만원 자본으로 시작해 현재 40억 매출의 쇼핑몰 운영자로 오는 12월 18일에 절세미녀와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
'황정음 벤츠 콧방귀' 발언으로 외제차 2대 보유 사실이 네티즌에 발각되기도 했던 이민규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가입 거부행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민규는 "내 키가 168cm다. 심지어 우리 회사 직원들도 170cm 이하다. 결혼정보회사의 관련 지침은 대한민국 키 작은 남자 모두를 우롱하는 처사다"라며 "나도 이렇게 당당하게 결혼하는데 키가 작다는 이유로 여자회원이 선택을 안 한다는 선입견은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모 방송국에서 일어난 '루저 발언' 논란부터 불거진 키 작은 남자를 무작정 패배자로 지목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라며 "물론 대다수의 여성이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여성이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포미닛의 현아, 모델 이선진은 키 작은 남자가 좋다는 후속 발언을 보면 이는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다"라며 당당한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결혼정보회사가 회원 가입을 거부한 것은 불합리한 차별대우라며 해당 업체에 내부 지침을 고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규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키 작은 남자들이 오히려 상처를 받는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고 해명하는 기사를 봤다"며 "이런 태도 자체가 키 작은 남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진짜 실력 있는 결혼정보회사라면 키 작은 남자를 적극 지원해 결혼시켜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오히려 반문했다.
이민규는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 럭셔리한 실제 생활을 전부 공개하는 등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며 진정한 '위너남'임을 증명했다.
방송을 본 여성 네티즌들은 "이민규 넌 진정한 위너남이다", "저 정도면 나도 사귀고 싶다", "여자에게 잘 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민규는 마지막으로 키가 작아 자신감을 잃은 채 살아가는 많은 남성들을 향해 "키가 작은 것이 살아가는데 콤플렉스는 절대 아니다"라며 "키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겪은 적도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키 작은 남자를 위한 쇼핑몰로 성공해 멋진 여성과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히며 희망을 전했다.
['루저실험남' 이민규. 사진 = 씨쓰리피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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