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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지난 7월 비밀 결혼식을 올린 하비에르 바르뎀(41·스페인)이 아내 페넬로페 크루즈(36·스페인)의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19일(이하 현지시각) "바르뎀이 크루즈의 임신에 대해 침묵하다 드디어 입을 열었다"며 바르뎀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뎀은 미래의 아빠가 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사실이다. 크루즈가 임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더 이상 내게 아무 것도 묻지 말아달라"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서 열정적인 커플로 열연하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한 바르뎀 부부는 지난 7월 결혼을 올리기 전 이미 임신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크루즈는 임신 5개월인 상태다.
한편,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4'에 출연중인 크루즈는 최근 촬영 중 배가 불룩한 모습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며 임신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바르뎀은 그 동안 이 모든 것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 많은 추측이 떠돌았다.
[하비에르 바르뎀(왼쪽)-페넬로페 크루즈. 사진 = '더 피플'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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