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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황보가 태국에서 뜨거운 자신의 인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9월 초 프로모션차 태국을 방문한 황보는 입국하는 순간부터 태국 팬들의 인기를 몸으로 느꼈다. 현지시각으로 새벽 1시쯤 공항에 도착했는데, 늦은 시간에도 수많은 팬들이 황보를 보기 위해 마중나와 환호로 반겨줬던 것.
또한 황보의 태국 일정 첫날 있었던 기자 회견에서도 많은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이뤄 예정됐던 시간보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인터뷰를 마무리 할 수 있을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태국 현지 팬들을 위한 팬미팅 자리에서도 수많은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지 에서도 많은 팬들이 황보를 보기위해 찾아왔다.
특히 이날 팬미팅 중에 황보가 자신의 노래 '성숙'을 부르자 언어가 서로 다른 팬들도 한마음으로 노래를 따라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황보는 “노래 가사까지 외우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외국에서 황보의 인기가 많은 이유는 김현중과 함께 출연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인기의 영향이 크다. 최근 일본에선 황보와 김현중, 이른바 ‘쌍추커플’의 이야기만 따로 편집한 DVD가 발매됐을 정도.
황보는 이런 관심에 힘입어 향후 국내와 해외에서 드라마, 시트콤, 앨범 등을 준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 잡지에 소개된 황보. 사진제공=심티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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