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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내달 29일부터 사흘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백8십만 달러)에 참가할 12명의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USLPGA투어인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매년 12명의 KLPGA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를 치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도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J골프시리즈' 종료 시점 KLPGA 상금순위 상위자 12명을 초청했다.
이번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신애(20·비씨카드)를 비롯해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양수진(19·넵스), 이보미(22·하이마트) 등 국내 최고 스타 12명이 모두 참가한다.
이중 안신애, 양수진, 조윤지(19·한솔), 김보배(23·현대스위스금융그룹),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은 이 대회에 처녀 출전자다.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안신애는 "지난해 출전 기회가 바로 앞에서 끊겨서 아쉬웠다. 생애 첫 LPGA 참가대회라 올해 굉장히 기대가 되고 상금랭킹 1위로 출전 기회를 얻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신애는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시합을 치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2010'에 참가할 KLPGA 초청 선수 12명의 평균 연령은 21.6세이며 이들이 거둔 생애 통산 우승은 모두 35승에 달한다.
[서희경. 사진 = KLPGA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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