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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광고모델 퀸'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매일유업은 20일 "김연아와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연아는 세계 그랑프리 우승과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 훨씬 이전인 2008년 5월부터 매일유업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번 재계약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김연아에게 매일유업이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일유업 측은 '김연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매일유업의 재계약은 향후 계약만료를 앞둔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김연아의 활약상을 계속 보고 싶어하는 국민 정서와 맞물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광고 재계약이 마무리되는 즉시 김연아 선수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대국민 차원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과 ㈜올댓스포츠는 현재 논의하고 있는 세부 조건을 포함한 광고 재계약을 9월 말까지는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연아. 사진 = 매일유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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