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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2TV 드라마'제빵왕 김탁구'와 '신데렐라 언니'를 합친다면?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010 빅스타 X파일’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김지선, 김영철, 장영란, 박휘순, 티아라 은정,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등이 예능국 스타 PD들과 작가들로 등장,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회의과정과 함께 그 결과물이 전파를 탔다.
그중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제빵왕 김탁구’와 ‘신데렐라 언니’ 스토리를 합친 ‘제빵왕 신데렐라’ 였다. 두 드라마를 절묘하게 편집, 내레이션을 통해 제 3의 드라마를 만들어 낸 것.
‘제빵왕 신데렐라’는 김탁구(윤시윤)가 구마준(주원)과 양미순(이영아)과 경합을 벌이는데서부터 시작된다. 이스트 없이 빵을 만들어야하는 김탁구는 효모를 구하기위해 대성 참도가를 방문하게 되고 효모 연구가인 송은조(문근영)와 사랑에 빠져 효모를 제공받아 빵을 만든다.
한편 아들인 김탁구의 행방을 ?고 있던 구일중(전광렬) 회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송강숙(이미숙)로부터 도움을 받고 조강지처인 서인숙(전인화) 외에 송강숙과도 살림을 차리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서인숙은 인간병기 효서니우스(서우, 극중 구효선)에게 명령을 내리고 서인숙의 명령에 효서니우스는 3차 출격 끝에 송강숙이 구일중 회장을 포기하도록 굴복시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윤시윤의 방에 제빵사 옷을 입은 김탁구의 모습이 담긴 액자가 걸려있고 잠들어있던 윤시윤이 깨어나며 꿈이었다는 결말로 귀결된다.
네티즌들은 “'김탁구'와 '신언니'가 한 이야기였는지는 미처 몰랐다. 완전 기발했다” “서우가 효서니우스? 아이디어에 폭소했다” “김탁구와 송은조는 효모로 만난 사이?”"'제빵왕 신데렐라'의 정체는 막장에 폭소담긴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빵왕 김탁구'와 '신데렐라 언니'로 만들어진 '제빵왕 신데렐라'. 사진 출처=KBS]금아라 기자 ka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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