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JYP 연습생 시절, 조권이 미워했던 이유는…”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조권에게 미움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윤두준은 21일 밤 방송된 SBS 추석특집 ‘강심장’에 출연해 “JYP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후 “그때 함께 있었던 친구들이 조권 등 현재 2AM 멤버들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습생 생활 3개월만에 데뷔할 친구들을 뽑는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두준은 “내가 3개월만에 방송출연을 하자 조권이 '난 7년 연습생 생활을 하고 나서야 방송출연을 처음 하게 됐는데 넌 3개월 만에 했다'며 날 미워했었다"고 설명했다.

결과에 대해 "내가 결국 탈락했다. 가수의 문턱에까지 갔지만... 다시 축구로 돌아가야만 하는지 고민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당시 조권이 '7년간 연습생이다보니 헤어지게 되는 친구들을 많이 봐서 신입 연습생들에게는 정을 잘 안준다'고 하더라. 비스트로 데뷔하고 며칠전 1위했을 때 가장 많이 기뻐해줬던 친구들이 조권을 비롯해 2AM이었다"고 덧붙였다.

[연습생 시절 조권과의 사연을 전한 윤두준,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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