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3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22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현 미나미구에 위치한 마쓰다 줌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센트럴리그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서 탈삼진 3개를 포함,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은 평균 자책점에서는 1.38(종전 1.40)으로 떨어뜨렸다.
팀이 5-4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서 이혜천에 이어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소요기 에이신을 144km 몸쪽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9회말에 들어선 임창용은 기무라 슈고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아마야 쇼이치로는 직구로 간단히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강타자 구리하라 켄타는 볼카운트 2-2서 127km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창용에 앞서 등판한 이혜천은 1사 1,2루서 대타로 나선 아이자와 시바사를 145km 몸쪽 직구를 앞세워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야쿠르트 임창용]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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