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펄펄 날던 추신수(28·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천적' 미네소타전부터 이어진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 역시 .290(종전 .292)으로 떨어졌다.
1회말 2사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6회말 1사 2루 찬스를 맞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션 오설리번의 93마일(149km) 싱커에 방망이를 휘둘러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3번째 투수 로빈슨 테헤다의 81마일(139km) 체인지업을 건드려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0-3으로 뒤진 7회말 2점을 보태며 추격에 나섰지만 8회초 실점을 허용, 캔자스시티에 2-4로 패하며 5연패 수모를 당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