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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이 자신의 외도설을 보도한 잡지를 고소했다.
베컴의 법률 대리인은 24일(한국시각) "안타깝게도 잡지의 거짓 보도를 보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외도를 사실로 믿어버렸다. 때문에 우리는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미국 잡지 '인터치'(In Touch)는 최근 이르마 니치(26)라는 콜걸의 말을 인용, 베컴이 그녀와 2007년 5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니치 역시 베컴으로부터 1만달러(약 1200만원)를 받고 잠자리를 함께 했고, 베컴이 자신말고도 또다른 창녀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법률 대리인은 "인터치는 완벽하게 거짓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사실처럼 이야기 했다"며 "그것은 터무니 없는 내용이고 완전히 사실 무근"이라고 확실히 못박았다.
이어 그는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거짓말로 가득찬 잡지는 믿지 않는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주장을 함부로 보도하는 언론사를 묵과할 수 없다.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베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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