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수퍼소닉' 이대형(LG)이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대형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번타자로 나서 도루 2개를 추가, 시즌 65도루를 마크하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도루왕 경쟁자인 김주찬은 목동 넥센전에서 도루 3개를 추가하며 65도루를 기록, 이대형과 개수는 같지만 시즌 최종전을 치렀기에 더이상 도루를 추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이대형은 공동 도루왕을 확보하게 됐다. 게다가 이대형에겐 1경기가 더 남아 있어 단독 도루왕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대형이 기록한 65도루는 개인 최다 기록이기도 하며 1995년 롯데 전준호(69도루) 이후 가장 많은 도루 개수로 도루왕을 차지한 것이기도 하다.
[LG 이대형]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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