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자청소년대표팀에게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한국은 26일 오전(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서 열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청소년월드컵 결승전서 일본과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5-4로 이겼다. 한국은 일본을 꺾어 FIFA 주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민지는 이번대회서 8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날 멋진 우승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우리의 장한 딸들이 대한민국을 너무도 행복하게 해줬다. 너무 기특하다"라며 자신이 받은 감동을 전해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여자 선수들은 군면제도 없고 뭘 해줘야하나"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빠를 아침부터 울게 만든 너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너희들의 눈물이 우리들의 눈물이되었다", "여자 아이돌보다 너희들이 훨씬 아름다워보인다","마지막 승부차기 보는데 2002년 월드컵 때 홍명보가 떠올랐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17세 이하(U-17) 여자청소년월드컵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한국여자청소년대표팀]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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