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서 김수완과 박기혁을 제외시켰다.
26일 롯데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엔트리 26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롯데의 엔트리를 살펴보면 투수 11명, 포수 2명, 나머지는 내·외야수로 구성됐다.
투수진에는 시즌 14승을 거둔 송승준과 라이언 사도스키, 장원준, 이재곤이 선발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김일엽, 김사율, 임경완, 배장호, 강영식, 허준혁(20), 이정훈이 포함됐다. 하지만 후반기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수완이 빠진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포수에서는 강민호와 장성우가 출전하며 내야수에는 이대호와 조성환, 황재균, 박종윤, 김주찬, 정보명, 문규현 등 7명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외야수에서는 가르시아, 손아섭, 전준우, 이승화, 홍성흔, 황성용 등 6명이 이름에 올렸다.
외야수에서 황성용을 등록시킨 롯데는 내야수 박기혁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엔트리에서 제외된 박기혁(왼쪽)-김수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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