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빠진 ‘1박2일’ 첫방, 강호동 “사람이 줄었다고 웃음이 줄면…”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병역기피의혹으로 불구속 입건된 MC몽이 결국 ‘1박2일’에서 잠정 하차된 가운데, 5인조 ‘1박2’일이 첫 방송됐다.

26일 오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MC몽이 빠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만이 참여했다.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시청자 여러분 이게 다입니다. 사람이 줄었다고 해서 웃음도 줄었다면 안됩니다”라고 MC몽이 빠진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또 강호동은 “상황이야 어쨌건 가족 여러분이 보는 시간이 웃음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17일 녹화된 것으로, MC몽이 불구속 입건 된 직후 제작진이 그의 잠정하차를 밝힌 이후 첫 진행된 것이다.

MC몽은 치아 고의발치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이유로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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