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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7·피츠버그)가 휴스턴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에서는 4.91(종전 4.99)로 떨어뜨렸다.
팀이 9-3으로 앞선 9회초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제이슨 마이클스를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크리스 존슨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손쉽게 투 아웃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변화구를 던지다가 2루타를 허용했고 브라이언 보거세빅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제이슨 부지오이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찬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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