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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자배구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가 올 시즌부터 연고지를 구미에서 성남으로 이전한다.
도로공사 구단은 27일 "프로배구 출범시부터 경북 구미에 연고를 두고 있던 도로공사 배구단이 올 시즌부터 성남에 홈구장을 두고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와 성남시는 '프로배구 활성화와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오는 28일에 체결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구미에서 시즌을 치르면서 팬들과 많은 정이 들긴 했지만, 인구 100만인 성남으로 홈구장을 이전할 경우 장시간 이동에 따른 선수단 피로도 감소와 응원단 접근성 용이, 구단 홍보효과 극대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단 공식명칭은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로 하기로 합의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성남시는 프로배구가 동계겨울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성남으로 연고를 이전하는 도로공사 배구단. 사진제공 = 도로공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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