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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작사가 최희진씨가 미니홈피를 통해 다시 심경을 밝혔다.
최 씨는 27일 오전 10시 4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 일기장에 “모든 자료와 증거 캡쳐를 정리했고 경찰서로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기도문을 인용해 글을 시작한 최 씨는 “저는 끝까지 화해 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비웃고 조롱하던 분들에게 말이죠. 저를 맞고소 하신다는 분들 보세요. 저를 때린 건 그대들이 먼저였습니다”라고 고소 하기 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이루 부자와의 스캔들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최 씨는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행보를 알리고 있다. 이날 다이어리의 글 또한 지난 24일 자신에게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을 행한 악플러 8명을 방배경찰서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에 따른 행보로 보인다.
한편 최 씨에게 악성댓글을 남긴 네티즌 또한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최 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태진아-이루 부자와 최 씨간 소송 건 외에도 최 씨와 네티즌간의 법정 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루-태진아-최희진씨(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희진씨 미니홈피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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