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MD정보]
45kg? 50kg? 55kg?
같은 체중이라도 라인이 다른 이유는?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을 여성들에게 물어보면, 당연 친구들과 수다떨기일 것이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끔은 소위 뒷담화를 하다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웃다가 어느새 스트레스가 풀리고는 한다.
그런데 항상 등장하는 소재가 있다. 바로 여성들의 평생고민 다이어트다. 그런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다이어트의 목적이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체중감량에만 목적을 두었다면, 요즘은 체중과 더불어 라인까지 살려줄 수 있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 같은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더 통통해 보이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날씬해 보이는 이유가 바로 몸의 라인 때문이다.
그렇다면 체중감량과 더불어 몸의 라인까지 살려주는 다이어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강남비만클리닉 쥬비스 강남점 조윤경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살이 찌는 원인을 우선 파악하고 개선하면 라인을 살리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예를들어 하체비만은 체온, 혈액순환, 식습관, 생활습관 등이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원인을 개선하지 않은 채 무조건 운동을 하거나 식사량을 줄인다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예쁜 라인을 만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팁
1. 식단에서 소금을 줄여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카펫의 먼지, 후라이펜의 기름을 제거할 때 소금을 사용하는 이유는? 살림 좀 한다는 주부 9단이거나 다양한 상식을 알고 있는 지성인이라면, 소금의 흡착하는 성질을 이용하기 위함이라는 답은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 속에서도 소금의 흡착하는 성질은 작용한다. 때문에 과도하게 소금을 섭취하면, 불필요한 노폐물까지 흡착하여 부종을 유발하게 되고,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특히 한국인의 식단은 발효된 음식이 많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먹는 방법을 바꾸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찌게나 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고, 밥 한 번에 반찬 한 번을 실천하면 된다.
2. 따뜻한 물을 천천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 몸의 체온을 높여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순환이 잘 되게 되면 신진대사율이 높아져서 우리 몸 스스로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몸이 된다. 반면 지속적으로 차가운 물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우리 몸의 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아무리 운동을 해도 열 소비량이 감소하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다.
물을 마시는 요령으로는 식사 전. 후로 30분 전이 적당하다.
식사 도중이나 직전, 직후에 물을 마시면 위에서 밥과 함께 흡수되어 급격하게 혈당이 높아진다. 기준치가 넘는 혈당은 비록 밥을 적게 먹더라도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에 쌓이게 되는데, 그 결과 체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식후에 먹는 과일도 수분이 많아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가급적 식사 전후나 도중에는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위액이 희석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3.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식욕을 통제하는 마력을 발휘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 몸은 멜라토닌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지방을 녹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음날 폭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저녁 10시~새벽2시 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수면습관이다.
그러나 직업상 낮과 밤이 바뀌었다면, 나만의 수면 패턴을 찾아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들면,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잠을 자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매일 그 시간에 숙면을 취하여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면 된다. 멜라토닌은 깜깜해야 잘 분비되기 때문에 낮에 잠을 자더라도 주변을 깜깜하게 해주거나 수면안대를 쓰고 자면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균형 잡힌 몸의 라인을 원하거나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반드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체중을 내리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요요 없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남비만클리닉 쥬비스 강남점 조윤경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조언한다.
정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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