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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비(본명 정지훈)이 입대 계획을 밝혔다.
비는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수목드라마 '도망자Plan 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이하 '도망자') 제작발표회에서 내년에 입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비는 "내년에는 입대할 것이다. 하지만 공군에 입대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 후에 영화 한 편을 더 찍기 때문에 정확히 시기는 정하지 못했다"며 "새 작품은 전투기를 다루는 영화인데 아직 많은 내용이 나오지 않아 많이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05년 '이 죽일 놈의 사랑'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비는 '도망자'에서 돈과 여자를 밝히는 세계적 탐정 지우역을 맡았다. 비는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터진 먹튀 논란과 대학원 재학을 이유로 병역연기를 한 것에 대한 문제로 비판 여론과 함께 드라마 하차요구에 시달리는 상황까지 초래되기도 했다.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첩보멜로물로 오는 29일 저녁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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