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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종영 방송을 앞두고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하고 드라마를 위해 종일 현장에서 에너지를 쏟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가방과 티셔츠, 추석맞이 송편과 직접 사인한 OST 앨범을 선물했다.
이승기는 "황금 연휴와 같은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여친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태프들과 정을 나누고 싶었다. 이제 이번주면 '여친구' 마지막 방송인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계속 되는 촬영 강행군 속에 뜻밖의 선물을 받아서 힘이 나는 것 같다. 한층 더 촬영장에 밝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함께 신민아가 주연한 '여친구'는 오는 3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이승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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