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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故마이클 잭슨의 막내 아들을 두고 친부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뉴스오브더월드'는 '마이클 잭슨의 전 경호원인 매트 피데스(30)가 잭슨의 셋째인 프린스 마이클 2세(8)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데스는 블랭킷(프린스 마이클 2세의 애칭)은 자신의 정자 기부로 태어났으며 그 대가로 잭슨은 50만 파운드(한화 약 9억원)를 주겠다고 했지만 돈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피데스는 자신의 친구에게 아이들을 키우는 잭슨의 모친 캐서린 잭슨(80)에게 문제가 일어날 경우 자신이 블랭킷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싸우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피데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블랭킷과 나는 외모적으로 많이 닮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잭슨은 내게 거액의 돈을 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내 친구이기 때문에 난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편, 잭슨에게는 막내 블랭킷을 비롯해 큰 아들 프린스 마이클(12), 딸 패리스 캐서린(11) 등 세 명의 자녀가 있다. 잭슨 사망 후 아이들의 친부가 잭슨이 아니라는 주장이 여러 언론을 통해 떠돌았으며 잭슨의 피부과 주치의였던 아놀드 클라인(65)과 영화배우 맥컬리 컬킨(30) 등이 아이들의 친부라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매트 피데스(위 왼쪽)와 故마이클 잭슨-막내 아들 프린스 마이클 2세. 사진 = '뉴스오브더월드'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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