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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70년대를 주름잡았던 통기타 가수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웃음과 감동을 전해줬다.
네 사람은 2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세시봉 친구들'편에 출연해 그 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매력들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0년의 우정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는 네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그 우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모두 통기타를 들고 방송에 참여한 네 사람은 어느 한 사람이 노래를 부르면 세 사람이 화음과 반주를 넣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속속들이 알고있는 네 사람은 옛 이야기를 폭로해 서로를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두터운 우정을 바탕으로 이러한 폭로전도 웃음으로 승화해 재미를 자아냈다. 조영남과 윤형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송창식을 향한 조영남의 애틋한 후배 사랑은 이번 방송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네 사람의 모습에 유재석, 김원희, 이하늘, 길, 김나영은 모두 감탄을 보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였다. 방송 말미 이하늘이 "방송이 나가면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네 분에게 반할 것이다"고, 김나영이 "오늘 네 분과 연애한 것 같다"고 말했듯이 네 사람은 그럴만한 충분한 매력을 드러냈다.
[조영남-윤형주-송창식-김세환.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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