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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조영남이 자신은 플레이보이가 맞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영남은 2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70년대 당시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인기도를 설명하던 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내가 플레이보이 이거나 여자관계가 복잡한 것은 맞는 것 같다. 그 말에 인정한다"며 "그 때문에 지금 뒤늦게 천벌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윤형주가 "천벌이 아니고 낭패다"고 말해 조영남을 당황케했다.
이어 네 사람은 당시 인기 절정이었을 적에 불렀던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를 함께 부르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영남은 자신의 군인 시절 당시 여자친구 얘기를 하자 윤형주가 "여정이라고 말하지. 뭘 돌려 말하느냐"고 말하자 "부끄러워서 그러지"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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