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캠프때 참가해서 경쟁하고 싶습니다"
9월 확대 엔트리로 1군에 올라온 LG트윈스 황선일은 길지 않는 시간 동안 좋은 경험을 했다. 22일 목동 넥센전서는 데뷔 첫 안타가 결승타가 될 뻔 했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인해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1군 성적은 .200(5타수 1안타) 1타점.
하지만 2군 성적을 놓고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황선일은 올 시즌 2군서 .336(250타수 84안타) 10홈런 6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1군의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었다.
황선일은 "2군서 컨디션이 좋았는데 1군에 올라오기 전 마지막 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그것이 1군 경기서도 이어진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황선일은 1군 성적이 올해가 전부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시즌은 막을 내렸고 이제 캠프에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상황이다. 내년 스프링 캠프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그는 "올해 끝나고 캠프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다.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6위로 시즌을 마친 LG트윈스는 내년 시즌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황선일도 그 가운데 한 명이다.
2군 선수에서 1군이 되기 위해서는 무난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연 황선일이 내년 시즌 1군 그라운드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LG 황선일. 사진제공 = LG트윈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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