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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인민루니' 정대세(26·VfL보훔)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훔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아레나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10-11시즌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6라운드 경기서 정대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정대세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약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44분 마르첼 말트리츠와 교체됐다.
결승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패널티 박스 왼쪽에 위치하고 있던 정대세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패스가 수비수를 지나 자신의 앞에 떨어지자 짧게 볼 컨트롤을 한 뒤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공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정대세는 시즌 4호 골을 마크하며 지난 23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서 골맛을 본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소속팀 보훔은 3승 3패(승점 9점)를 기록, 10위에 쳐져있다.
[정대세]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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