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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의 가족이 급하게 이사를 떠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주부생활' 10월호에 따르면 신정환의 가족이 지난 13일 살고 있던 서울 중구 신당동의 아파트를 전세 놓고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고 한다.
신정환의 가족이 머물던 42평 규모의 아파트는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상태며 소유주는 신정환이 아닌 어머니 심모씨이다. 시세에 따르면 전세가는 4억 정도이며 매매가는 7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정환의 가족이 집을 팔지 않고 전세로 놓고 나갔다고 말해 급전이 필요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한 해당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에 의하면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자가 관리비와 세금을 모두 정산했으며 이사 당일에는 신정환의 가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용역 직원들만 이삿짐을 날랐다고 해 급하게 이사를 하게 된 배경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장기간 귀국하지 않고 있는 신정환은 검찰이 강제수사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후 사태 변화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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