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세이브 1위를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28)이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예비신부 김유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승락의 예비신부 김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이 넘도록 오랜 사랑을 키워왔고,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손승락은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큰 버팀목이 돼 준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자 동반자인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제는 내가 그녀에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돼 서로를 위해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승락은 올 시즌 53경기에 등판해 63⅓이닝동안 2승 3패 26세이브 평균자책 2.56 64탈삼진으로 맹활약해 생애 첫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진 = 넥센 손승락]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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