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U-17 여자대표선수들에게 장학금 7500만원 전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이 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하나은행은 28일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U-17 대표팀 해단식에서 선수단 전원에 1인당 300만 원(총 7500만 원)씩 직접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학금 전달 외에도 선수들과의 1대1 멘토 프로그램 지원, 영업점 단위의 단체응원, 선수 가족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 "열약한 축구 인프라와 얇은 선수층을 보유한 국내 여자축구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자 청소년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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