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최근 섹스 스캔들에 휩싸였던 웨인 루니가 장인과 장모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측근의 말을 인용, "루니가 섹스 스캔들이 터진 후 지난 주말 처음으로 와이프 콜린의 부모(토니, 콜레트) 집을 찾아갔다"며 "루니는 이 자리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맨체스터 인근 로비에 있는 콜린 부모집으로 가 약 30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 콜린의 부모는 사건이 터졌을 당시 몹시 화를 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콜린의 행복을 위해 루니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콜린 역시 신혼집으로 돌아가 10개월된 아들 카이, 루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상태.
한편, 루니는 최근 볼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30일 열리는 스페인 발렌시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명단에서 루니를 제외시켰다.
[장인, 장모를 찾아가 사죄한 루니. 사진 = '더선'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