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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손담비가 개그우먼 김신영과 ‘오렌지 캬라멜’로 변신해 화제다
손담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28번째 생일과 데뷔 1200일을 맞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손담비는 평소 가장 예뻐하는 후배라고 밝힌 애프터스쿨 리지와 절친 김신영과 함께 ‘오렌지 캬라멜’을 패러디해 ‘오래된 캬라멜’을 결성, ‘마법소녀’를 선보였다. ‘오렌지 캬라멜’의 옷을 그대로 입고 유쾌한 무대공연을 펼친 손담비는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손담비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팬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의 영상요청이 계속 되고 있어 일부 코너는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손담비의 모습과 진솔한 얘기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손담비는 친필편지는 물론 집에서 촬영한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고, 팬 콘서트를 보기 위해 시카고에서 온 외국 팬과 지방에서 홀로 올라온 50대의 팬에게 본인이 입고 촬영한 의상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3시간 동안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손담비는 후속곡 'dB Rider'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래된 캬라멜' 김신영-손담비-리지(왼쪽부터). 사진제공=플레디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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