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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으로 결별을 선언한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그룹 'JYJ' 결성해 앨범을 발매한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미국의 최고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와 손잡고 새로운 그룹 'JYJ'라는 이름으로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The Beginning'을 오는 10월 12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앨범 타이틀인 'The Begining'(더 비기닝)은 '세계 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계적인 스타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Ayyy Girl'(에이 걸), 'Empty'(엠프티), 'Be My Girl'(비 마이 걸)을 비롯해 3인의 자작곡 등 7곡과 3곡의 리믹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곡이 영어로 불려졌다.
로드니 저킨스는 "JYJ의 세계 무대 데뷔 앨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최근 동양과 서양이 함께 만나 다양한 문화의 장이 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음악이라는 언어로 최고의 뮤지션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 앞에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JYJ'의 모든 역량과 진심이 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JYJ.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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