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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스페인)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0-1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서 1-0 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박지성은 발렌시아전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채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맨유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베르바토프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과 나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안데르손, 플레처, 캐릭이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비디치, 퍼디낸드, 라파엘 다 실바가 맡았다. 골문은 판 더 사르가 지켰다.
맨유는 발렌시아와 팽팽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상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전에도 골을 터뜨리지 못하자 후반 32분 안데르손 대신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에르난데스는 후반 4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는 마케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후반 종반 터진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발렌시아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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