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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배구 홍보효과는 크다. 하지만 배구단 창단 계획은 아직 없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NH농협과 4시즌 동안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KOVO는 1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2011 V리그' NH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재관 부회장은 타이틀스폰서에 대한 지원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현금으로 할 수 없지만 (효과는) 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농협이 먹거리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배구 잘하는 분들도 신토불이 차원에서 농협을 애용하는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여건만 된다면 계속 하고 싶다. 그만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배구 발전이나 농협 홍보에 좋은 방향이라고 본다. 하지만 아직 배구단 창단은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재관 부화장은 "내부조사를 해보니까 배구 지원에 대한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여러가지 측면으로 볼 때 배구와 농협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NH농협도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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