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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부르사스포르(터키) 원정경기서 최정예 선수단을 출격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나타냈다.
퍼거슨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 오전 3시45분 터키 아타튀르크스타디움서 치르는 부르사스포르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올시즌 챔피언스 리그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레인저스(승점 5점)와 발렌시아(승점 4점)를 제치고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퍼거슨은 부르사스포르전에 대해 "조별리그 통과에 가까워지기 위해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할 생각"이라며 "만약 승리를 거두면 승점 10점을 획득하게 되고 사실상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또한 "몸 상태에 문제가 없는 선수들은 모두 데리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유의 박지성은 지난 27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칼링컵 경기서 올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이어 지난 31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골대를 강타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부르사스포르전서도 출격할지 주목받고 있다.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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