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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극본 이정아·신재원·박은혜, 연출 김도형) 특별판이 드라마 최초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특별판은 국내외 배포를 위해 '장난스런 키스'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와 구글코리아, 유튜브가 파트너십 협약을 맺어 제작됐다. TV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번외편으로 10분 분량의 총 7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일 서울시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드라마 최초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한류에도 큰 의의가 되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구글코리아의 정김경숙 상무는 "유튜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팬들과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장키'의 주인공 김현중 정소민도 참석했다. 김현중은 "유튜브는 동영상이다보니 방송같은 규제도 없고 제약도 적어서 정소민과 찐한 신혼생활을 연기할 수 있었다"며 "TV보다 보다 자연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소민은 "TV와는 달리 이번 특별판에서는 승조와 하니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더욱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판은 2일 오후 7시 유튜브 특별판 공식 채널(www.youtube.com/ytkiss)을 통해 첫 회 '콩닥콩닥 신혼의 아침!'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각각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17일, 18일에는 특별판의 NG컷이 포함된 메이킹 필름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유튜브 특별판은 해외 팬들을 위해 번역 커뮤니티 비키와 연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중(왼쪽)·정소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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