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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0년간 음악 외길을 걸었던 가수 신승훈이 한국과 미국, 일본을 도는 투어 콘서트를 연다.
신승훈은 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주년 기념 더 신승훈 쇼 마이 웨이(My Way)’라고 명칭을 정한 신승훈 콘서트의 첫 발은 오는 27일과 28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이다. 이후 그는 부산을 비롯해 전주, 대구, 서울, 창원 등 내년 3월 12일과 13일 제주 공연을 끝으로 총 11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국내 투어 중간에는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저지에서의 공연도 계획돼있다. 더불어 신승훈은 “호주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어 공연에는 클래지콰이, 정엽, 다비치, 2AM, 나비&알리&탐탐, 싸이, 슈프림팀 등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에 참여한 후배 가수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엠넷미디어 측은 “보다 인간적인 모습들로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콘서트로 꾸며질 것”이라면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 어느 공연보다 더 화려한 공연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신승훈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은 총 2장의 CD로 구성됐다. CD1에는 ‘유 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을 비롯해 ‘미소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등 히트곡 13곡이 수록됐으며 CD2에는 후배 가수들의 트리뷰트가 담겨졌다.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한 가수 신승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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