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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감우성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게 된 독특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감우성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근초고왕’ 제작발표회에 참석, “집사람 때문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감우성은 “집사람이 드라마를 정말 좋아한다. ‘추노’ 때도 그렇고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 질투심이 생길 정도”라며 “’드라마 한다 한다’고 집사람을 계속 약 올리던 도중 ‘근초고왕’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집사람이 ‘근초고왕’ 출연제의를 받았다고 하니 권해주더라”고 설명,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 만큼 끝장을 보려고 작정을 하고 있다. 욕먹지 않도록 각오 단단히 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감우성이 말하는 집사람은 탤런트 강민영이다.
‘근초고왕’은 서해를 넘어 중국요서를 정복하고 일본에 선진문화를 전파해 문화적으로 최전성기를 이룩, 대백제 시대를 구가한 근초고왕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배우 감우성은 변방 요서로 내쳐져 소금장수로 전락한 비운의 왕자 부여구 역(후일 근초고왕)을, 김지수는 훗날 근초고왕의 왕후가 될 백제공주 부여화 역을 맡았다. 11월 6일 밤 9시 40분 첫방송.
[배우 감우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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