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차라리 연습경기서 홈런을 맞는게 낫습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서 첫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확인해 본 류현진(23·한화 이글스)이 남은 훈련 기간 동안의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KIA선수로 출전한 조동찬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2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2달만에 던지는 건데 제구가 생각보다 잘 안됐다. 스피드보다는 제구가 우선이었는데 그 점이 미약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했다.
이어 "광저우에 가기 전에 한차레 더 던지고 가게 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회초에 조동찬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차라리 연습게임에서 홈런을 맞는게 낫다"며 "다음에는 안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류현진은 안면 경련으로 대표팀에서 빠진 김광현의 빈자리를 채워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표했다. 류현진은 "예전보다 부담감은 크다"라고 심경을 표출하면서도 "하지만 긴장감은 덜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