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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김용우 기자] "작년에는 워낙 한 것이 없어서요"
지난 시즌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이보라는 무릎 수술 이후 재활로 인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4경기에 나선 이보라는 24세트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주전으로 나선 것은 2경기.
오는 12월 개막하는 V리그를 앞두고 이보라는 계획적으로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는 6-70%의 몸 상태는 보여주고 있다. 볼 운동을 시작했고 리시브와 공격에서도 조금씩 팀 훈련에 적응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역할이 주어지지 않았다. 일단 황연주(라이트)의 백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누구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박슬기(이상 레프트)와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 속에 훈련을 하고 있다.
이보라는 "아직 몸 상태가 안됐고 적응단계다. 아픈 것은 없다. 올 시즌에는 아프지 않고 경기를 많이 뛰는 것이 목표다"라며 "레프트를 많이 했지만 아직 내 자리가 없는 상태다. 작년에 워낙 한 게 없다보니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꼭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이보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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