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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최근 약팀과의 패배로 경질설에 시달린 만치니 감독과 팀을 떠나고 싶다는 선수들의 발언으로 흔들리고 있는 맨시티에 대해 주장인 콜로 투레가 현재의 팀 상황을 언급했다.
1일(현지시각) ESPN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진 인터뷰에서 콜로 투레는 "지난 울버햄튼 전에서 패해 분위기는 안좋았지만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혀 항간에 떠도는 팀 불화설을 일축했다.
투레는 또 울버햄튼전에서 빈센트 콤파니와 아데바요르가 경기 중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어느 팀이든 사소한 문제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문제들을 드레싱 룸(선수 대기실)과 훈련장에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라며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팀 동료 가레스 배리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록 경기에 져서 실망스럽지만 단지 한 경기일 뿐이다. 우리는 다시 전진할 것이며 그 시작은 유로파리그이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맨시티는 5일 유로파리그 예선전을 치른 뒤 주말인 7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원정경기를 갖을 예정이다.
[사진 = ESPN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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