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승리는 거뒀지만 불명예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낸 원주 동부 프로미가 역대 최다 자유투 실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원주 동부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6-61로 승리해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무려 21개의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역대 최악의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이날 동부는 44개의 자유투를 던져 단 23개만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불과 52%. 샤킬 오닐급이다.
이날 동부가 실패한 21개의 자유투는 1997년 KBL 시작 이래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8년 나산 플라망스와 2000년 울산 모비스가 각각 기록한 20개의 자유투 실패. 동부는 자유투 난조로 쉽게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지면 졌지, 자유투 때문에 죽을 맛이었다"며 "자유투 실패로 한 10점을 손해보다 보니 마지막까지 힘든 경기를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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