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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여성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지난 5월 짝사랑한다고 고백했던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에게 아직도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에브리싱’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대한 소회와 갑작스런 국내 가요계 컴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연은 지난 5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를 짝사랑하고 있다. 매일 자기 전에 생각나고 꿈에도 나타난다”면서 “쌍꺼풀 없는 눈에 유머 감각이 있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아직까지도 그 짝사랑이 지속되고 있냐는 질문에 효연은 “그렇다. 여전하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효연은 “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다 좋다”면서 “혹시라도 저한테 관심 있는 분들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제가 좋아할 거다”라고 웃어넘겼다.
효연의 솔직한 대답에 멤버 써니는 “효연은 무대에서 열심히 잘하는 분들을 보면 ‘진짜 열심히 한다. 저걸 하려면 얼마나 연습했을까’하며 안쓰러워하면서도 동경하는 마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일본의 성공적 활동과 더불어 국내에 신곡 ‘훗’으로 컴백,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 효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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