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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2PM 멤버 장우영이 KBS 새 월화극 ‘드림하이’에 전격 캐스팅됐다.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김성윤/제작 홀림&CJ미디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 기린예고에 입학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장우영은 극중 해외파 춤꾼 ‘케빈’역을 맡았다. ‘케빈’은 월등한 춤 솜씨를 과시하며 기린예고 신입생 선발에서 당당히 수석 합격을 따낸 인물이다.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나 친절을 베푼 초밥소녀 ‘필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케빈’은 드라마 내내 각종 퍼포먼스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는 최고의 실력자로 등장할 예정이라 장우영이 어떻게 소화할 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2PM 멤버 옥택연도 ‘드림하이’에 캐스팅됐다. 한 그룹 내에서 두 멤버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옥택연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경험을 쌓은 바 있지만 장우영은 ‘드림하이’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장우영은 “평소 연기에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케빈이라는 멋진 역할에 맞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영은 현재 ‘케빈’으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연기수업에 전념하는 한편 틈틈이 춤 연습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신고식을 치르게 된 연기초보 장우영은 캐스팅 오디션 전 연기선배인 옥택연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림하이’는 내년 1월 3일 KBS 월화극으로 방송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옥택연, 장우영과 함께 배우 김수현이 캐스팅된 상태다.
[장우영. 사진=JYP]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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