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마이애미 '빅'히트가 조력자로 변신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26점을 기록한 드웨인 웨이드와 20점 12어시스트로 웨이드 조력에 충실한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129-97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기록했다.
첫 경기 보스턴 셀틱스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4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우승후보다운 위용을 뽐내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 까지 뚜렷한 전력차를 드러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웨이드가 전반에만 22점을 퍼부어 2쿼터를 마쳤을 때 이미 16점차로 앞섰다.
3쿼터는 '르브론 타임'이 펼쳐졌다. 전반까지 어시스트에만 주력했던 제임스는 3쿼터에 14점을 퍼부으면서 해결사 능력을 선보였고 마이애미는 3쿼터까지 100점에 육박하는 막강 화력으로 26점차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에 마이애미는 '빅3'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미네소타는 케빈 러브가 20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마이클 비즐리는 친정팀을 상대로 11점을 기록했다.
한편 애틀랜타 호크스 역시 마빈 윌리엄스가 22점, 알 호포드가 16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해 J.J. 힉슨이 31점으로 분전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0-88로 완파하고 개막 후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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