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최근 경영난에 시달려온 '워싱턴 타임즈(The Washington Times)'가 단돈 1달러에 매각됐다.
워싱턴 타임즈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문 그룹이 워싱턴 타임즈를 매입했다(Moon group buys The Washington Times)"는 제목으로 "워싱턴 타임즈가 통일교에게 1달러에 매각됐으며 워싱턴 타임즈의 채무도 승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경영진으로는 지난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더그 주와 사장 겸 발행인인 토마스 맥데빗이 재선임됐다.
경영진에 재선임 된 더그 주는 "지면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분야를 확장할 것이며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분야에도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워싱턴 타임즈는 통일교 문선명 목사의 아들인 프레스턴 문(문형진)이 4년 전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아 운영해왔었으나 지난해 7월 이후 통일교 그룹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규모가 줄어드는 등 위기를 맞았다.
[사진 = 통일교에 인수된 워싱턴타임즈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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